논문 및 학회지

대한생식의학회지   제24권 제2호 2010년

자궁내막증환자에 투여된 GnRH Analogues의 치료효과 및 부작용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조수현;김선행;이여일;박기현;,

Efficacy and Tolerability of GnRH Analogues in the Treatment of Endometriosis

Cho, Soo-Hyun;Kim, Sun-Haeng;Lee, Yu-Il;Park, Ki-Hyun;

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School of Medicine, Hanyang University;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School of Medicine, Korea University;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School of Medicine, Chonnam University;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School of Medicine, Yonsei University;

$23{\sim}40$세 (평균 연령 31.6세)의 자궁내막증 환자35명 (1기 7명, 2기 7명, 3기 14명, 4기 7명)을 대상으로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agonist (Goserelin) 3.6 mg을 한달 간격으로 6개월 복부의 피하에 이식한 후 자궁내막증에 대한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알아보기 위하여 매달 호르몬 검사와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투여 1개월 후 혈청 estradiol농도는 30 pg/mL이었고 이후 치료중 $10{\sim}20$ pg/mL를 유지하였으며 투여를 중간한 1개월 후 50 pg/mL로 증가하였다. 혈청 LH농도는 치료 중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투여를 중단한 후 증가하였다. FSH는 투여 1개월 후 감소하였으나 2개월후부터 계속 치료전과 같은 농도를 유지하였다. 혈청 CA-125치는 19명중 10명에서 치료전에 35 mIU/mL이상으로 증가되었으며 치료 2개월 후부터 모두 정상으로 감소되었다. 월경곤란증은 치료 3개월째 완전히 소실되었고 성교통은 치료가 끝날 때까지 20%의 환자에서 지속되었다. 백혈구수, 혈색소, 전해질, 단백질, 빌리루빈 및 간효소는 치료 중 모두 정상이었다. 혈압과 체중도 치료전, 치료중에 변화가 없었다. 투여후 86%의 환자가 안면홍조를 63%에서 질건조증을 20%가 두통, 우울을 호소하였다. 이와 같은 부작용은 투여를 중단한 1개월 후 모두 소실되었으며 부작용 때문에 투여를 중단한 예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GnRH-a는 난소의 estradiol생산을 완벽하게 중단시키고 골반증상을 완하시켜 자궁 내막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사료되며 안면홍조와 같은 부작용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향후 호르몬 보충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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