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및 학회지

대한생식의학회지   제30권 제3호 2010년

습관성 유산 환자의 융모막 조직에서의 면역억제유전자 발현 양상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생명과학전문대학원

신주미, 김정욱,최범채,이숙환,백광현

Expression of Immunosuppression-Related Genes in Fetal Chorionic Villi Derived from Recurrent Spontaneous Abortion Patients

Shin JM

Graduate School of Life Science and Biotechnology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정상 환자와 습관성 유산 질환 환자에서 유래된 융모막 조직 내에서의 면역억제유전자들의 발현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임신 6주와 8주의 습관성 유산 질환 환자와 정상 환자로부터 융모막 조직을 채취하였다 (Normal N=6; RSA N=6). 면역조직화학적 분석을 통해서 조직을 관찰하고 세포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후에,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을 통해서 면역억제유전자인 placenta protein 14 (PP14), indoleamine 2,3-dioxygenase (IDO) 그리고 mucin1 (MUC1)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비교하였다. GAPDH 발현에 기준한 면역억제유전자 발현을 정량 분석하여 Student's t-test를 시행하였고, p<0.05를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습관성 유산 질환 환자의 경우, 임신 6주와 8주의 융모막 조직에서의 면역억제유전자 (PP14, IDO, MUC1) 발현이 현저하게 낮은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습관성 유산과 면역억제유전자의 발현이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론: 면역억제유전자 (PP14, IDO, MUC1)의 발현이 습관성 유산 질환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습관성 유산 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 방안에 이 유전자들의 발현이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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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Chorionic villi, In situ hybridization, Pregnancy, Recurrent spontaneous abortion

교신저자 : baek@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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